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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24년 만에 ‘뿌요소다’ 다시 선보여

2021-03-30 13:04 | 이다빈 기자 | dabin132@mediapen.com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종합식품기업 팔도는 24년 만에 ‘뿌요소다’를 다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를 위해 추억 속 음료를 소환해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다.

뿌요소다 오렌지·파인애플 이미지./사진=팔도



뿌요소다는 1998년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음료다. 업계 최초로 아이들이 손에 쥐고 마실 수 있는 소형 페트병(245ml)을 도입했다. 그룹 ‘디바’의 ‘왜 불러’를 개사한 CM송과 재미있는 표정의 캐릭터가 화제가 되며 출시 초기 한 달에 650만병 판매를 달성한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된 뿌요소다는 ‘오렌지’, ‘파인애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상큼한  과일향과 입안 가득 터지는 탄산의 청량감이 특징이다. 스쿨존의 식품 버전인 그린푸드존에서도 판매 가능하도록 당 함량과 열량을 낮췄다. 소형 페트병을 사용해 한 번에 마시기에 부담이 없는 양이다. 

팔도는 ‘뉴트로’ 트렌드에 발맞춰 뿌요소다를 출시하고 광고 모델로 아역배우 김강훈을 발탁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틱톡’의 짧은 동영상을 연상시키는 중독성 있는 안무와 징글송으로 청량감을 표현했다. 오는 4월 1일 TV 및 디지털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이기태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뿌요소다를 즐겨 마셨던 30~40대 소비자들과 자녀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음료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뽀로로’에 이어 뿌요소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팔도 음료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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