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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아카데미 개최 “지난해 클레임 50% 줄어”

2021-03-31 09:00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3월25일 CJ프레시웨이 서울 상암사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상생협력 아카데미에서 식품안전팀 관계자가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서울 상암사옥 스튜디오 프레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43개 업체 53명을 대상으로 ▲금속 ▲유통기한 ▲개인위생 ▲이물예방관리 등 4개 파트로 열렸다. 제조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물질 관리뿐만 아니라 보관·배송 등에서 발생 가능한 클레임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업체 사전 설문을 통해 테마별·수준별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올해 CJ프레시웨이는 클레임 발생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E-러닝 교육을 진행하고, 2021년 품질클레임 실적 및 품질 관리 트렌드 공유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의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의 하나로 자체 품질관리 인프라와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5년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차례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 협력사는 430개, 교육 참여자는 473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8개 업체의 경우 교육 이후 관련 클레임이 50%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식품안전 관련 인프라와 노하우 부족으로 인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고충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상생교육이 현장활동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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