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25(편의점), GS수퍼마켓(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3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창립 기념 고객 감사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
GS리테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역할, 창립 기념 고객 감사 캠페인 계획을 발표했다./사진=GS리테일
1971년 금성전공으로 설립된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의 전신인 럭키수퍼체인을 시작으로 유통산업 근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최초의 토종 편의점 브랜드인 GS25 외에도 이커머스 및 H&B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일평균 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굴지의 유통 대기업(종합 유통사)으로 성장해왔다.
GS리테일 기존 사업인 편의점, 슈퍼 등 오프라인 점포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하여 압도적 업태 1위를 고수하는 한편, 2020년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개발 사업은 종합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와인25플러스(스마트 주류 오더), BOX25(무인보관함) 등 O4O서비스 제공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를 가속 할 것이며, 올 7월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통합, 온-오프라인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통합/확대, 통합 상품 개발 등 강력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넘버 원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아, 이를 기반으로 2025년 기준 매출액 25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속 가능 경영, 지역 사회 공헌자로 역할을 수행하고자 올 3월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2019년부터 ‘Green Save(그린세이브)’를 선포하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전사차원의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연간 1억6000만잔 이상 판매되는 카페25의 종이컵과 부자재를 모두 친환경 소재로 변경, 무라벨 PB생수 도입을 통한 년 50톤 이상 비닐 폐기물 절감, 소매업계 최초 1만개점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구축, 전용 앱을 통한 전자 영수증 발급 문화 등 선도적인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 하는 나눔 플랫폼 GS리테일’의 방향성 아래 임직원과 경영주가 직접 참석하는 ‘GS나누미 봉사단’ 활동 외 점포 기반의 심정지환자구조, 여성안심캠페인 등 고객 안전 캠페인 실시와 푸드 뱅크 기부, 재해재난 지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보훈처와 함께 독립운동가 알리기 도시락 스티커 캠페인, 고객과 함께하는 임시정부 역사탐방,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캠페인, 의사열사 알리기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 기리고 희생정신과 숭고함 널리 알리는 보훈 문화 확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0년간 함께해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에서 2021년 한 해 전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 및 기획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전개될 다양한 이벤트 내용 및 경품 응모는 GS리테일 통합 멤버십 어플 THE POP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4월1 일부터 한 달간 GS리테일 50주년 축하파티 ‘쒼난다 페스티벌’을 진행해 아이오닉5, 애플워치6 에르메스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GS리테일에서 50주년 엠블럼이 부착된 행사상품 및 파격 상품을 구입하고 ‘더팝’ 앱을 통해 멤버십포인트를 적립하면 행사에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GS25는 MD들이 엄선한 인기 높은 125종 상품에 대해 +1, 덤증정 등 파격 행사 외 약 1000종의 추가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
GS리테일 대표이사 허연수 부회장은 “GS리테일은 지난 50년간 계속해서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변화하고 스스로를 혁신해 왔다”며,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 쇼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