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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유정, 꼬북칩 모델 발탁…"팬들 의견 적극 수용"

2021-03-31 10: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꼬북좌'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꼬북칩'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꼬부기를 닮은 웃음으로 유명한 유정이 꼬북칩의 광고 모델을 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아 이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유정은 웃는 모습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캐릭터 꼬부기와 닮아 '꼬북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팬들은 '꼬북좌' 유정이 꼬북칩 모델로 발탁되게 하자며 오리온 측에 100건이 넘는 요청글을 올렸고, 오리온 직원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답을 내놓기도 했다.

오리온은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5월부터 꼬북칩 포장에 유정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유정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포토카드 5종 중 2종이 동봉된 꼬북칩 3종 묶음 패키지를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유정 특유의 발랄하고 밝은 에너지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꼬북칩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와 함께 더욱 사랑 받는 꼬북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정이 속한 그룹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매한 '롤린' 음원이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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