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달이 뜨는 강' 류의현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류의현은 31일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달이 뜨는 강'은 데뷔 후 도전하는 첫 사극인 만큼 많은 것들을 배웠다. 현장을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과 더불어 동고동락한 배우들과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달이 뜨는 강 많은 시청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13회에서는 평강(김소현)을 도와 북주 전쟁에 참여한 타라산이 천기군의 칼에 위협을 당하는 타라진(김희정)을 구하기 위해 대신 칼을 맞으며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작품 속 평강의 절친이자, 말도 정도 많고 덤벙거리는 성격의 의리남 타라산으로 등장한 류의현은 전투 속 쌍둥이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핏빛 전사하며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빛냈다. 죽음 앞에서 하나뿐인 가족 타라진을 향한 무언의 눈빛 연기는 안방 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달이 뜨는 강'은 현재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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