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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 속 성차별 언어 개선 아이디어 모집

2021-03-31 15:28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김여사'는 운전미숙자, 학부형은 학부모, 바지사장은 대리사장 또는 명예사장, 효자상품은 인기상품...

경기도가 생활 속 성차별 언어를 성인지 관점의 언어로 바꾸고, 성평등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성차별 언어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한 성평등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경기도는 31일 이렇게 밝혔다.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생활 속에서 접하는 성차별 언어를 본인이 생각하는 성평등 언어로 바꿔 응모하면 되고, 심사를 통해 오는 4월 30일 결과를 발표하며 최우수 1명에 30만원, 우수 2명에 20만원, 장려 3명에게는 10만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도민 제안을 바탕으로, 성평등 캠페인 콘텐츠를 제작해 도 전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참여하고 싶은 도민 누구나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에서, 4월 1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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