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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친환경차 안전성 문제 소비자 관심 증대"

2021-04-01 10:22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기자동차 전문정비소를 오는 2025년까지 3300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친환경차 충전 중 화재, 배터리 대규모 리콜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제공



정부는 친환경차 정비 인프라와 인력 확대를 위해 자동차학과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현재 10개소인 수소차 검사소를 내년까지 23개소로 확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안전성 시험항목은 11개로 늘리고, 충돌 안전성 평가대상에 전기차 4종을 추가하며, 수소버스 제작·안전기준도 만든다.

아울러 새 유형의 차량 화재 대응기술과 장비 개발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일반 내연기관차 중심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친환경차 결함조사 시설·장비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시 전기안전공사 안전 점검을 의무화하고, 점검항목·이력 등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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