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주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40포인트(0.82%) 상승한 3112.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17일(3133.73) 이후 최고치이며, 3100선 돌파는 지난 2월 19일(3107.62) 이후 6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32포인트(0.56%) 오른 3104.7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켜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49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73억원, 371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4.08%), 전기전자(1.66%), 의료정밀(1.31%), 비금속광물(0.75%), 통신업(0.5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0.77%), 종이목재(-0.86%), 섬유의복(-0.21%), 철강금속(-0.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40%)와 셀트리온(-1.23%)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29%) 오른 8만 4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차(6.62%)와 기아차(3.71%), LG화학(1.10%), 카카오(0.40%) 등도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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