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1 KBO리그가 정규시즌 개막일부터 비로 인한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잠실, 인천 개막전이 우천 취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봄비가 예보됐고 수도권은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경기 개시 2시간여 전에 잠실, 인천 경기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특히 SSG 랜더스의 경우 역사적인 창단 첫 공식경기가 비로 하루 밀리게 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NC 다이노스-LG 트윈스(창원 NC파크), kt 위즈-한화 이글스(수원 kt위즈파크) 등 2경기는 우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은 날씨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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