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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줄 알았는데..." 조민아 블로그 초기화 '행정지도' 때문?

2015-01-14 11:49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일던 조민아가 유기농 빵 판매 논란에 ‘블로그 삭제’라는 행정지도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연예매체는 14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조민아의 블로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유기농 빵’과 관련해 해당 내용을 삭제하는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한 네티즌은 조민아의 블로그에서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과 관련한 포스팅이 있다’며 농림수산식품부에 신고했다. 해당 신고를 받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조민아의 베이커리를 직접 찾아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해당 내용을 삭제할 것을 조치했다고 알려졌다.

농림수산식품부 측은 “직접 베이커리를 방문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매장에서는 유기농 빵을 판매하지 않았다. 베이커리 블로그에서 해당 글을 발견해 삭제하도록 구두로 시정조치를 내렸다”며 “관련 포스팅이 몇 개 더 보여 ‘블로그를 초기화 시키는게 맞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몇 시간 후 조민아가 블로그를 초기화했다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민아는 블로그에 올린 사진에서 불거진 위생논란과 고가, 제품 디자인, 열정페이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고, 블로그를 통해 해명했으나 네티즌의 비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사진=조민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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