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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해외점포장 화상회의 개최

2021-04-03 22:2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주관한 이번 해외점포장 화상회의는 그룹 산하 9개국 16개 해외점포장들과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사업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이를 기회로 활용하는 능동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미얀마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파견주재원과 현지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해외점포장 화상회의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는 2025년 글로벌사업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점포 13개국 28개 확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를 위해 계열사별 다각적 네트워크 확대와 해외점포별 사업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은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중국 베이징, 홍콩,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찌민, 호주 시드니 등 5개 거점에 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해외법인의 사업모델 강화와 더불어 유럽 내 영업거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해외 협동조합 등 파트너십을 통한 현지화 진출은 NH농협캐피탈이 앞장서고 있다. 농협캐피탈은 중국 공소그룹 및 인도 최대 협동조합인 인도비료협동조합(IFFCO)과의 합작법인에 인력을 파견하고 현지화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손 회장은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기에 도약의 기회를 포착, 이를 극복하는 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글로벌사업이 향후 농협금융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현장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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