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골프존이 지난 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1 금호타이어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2차' 결선에서 이성훈 프로가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성훈 프로가 '2021 금호타이어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2차' 결선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골프존 제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이성훈 프로는 초반부터 월등한 실력을 선보이며 두 번의 이글과 함께 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GTOUR 우승과 동시에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홍택 프로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2라운드에서만 7언더파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으나 아쉽게 2타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범희 프로는 최종 합계 9언더파로 김재만과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손동주 프로는 최종 합계 6언더파로 아쉽게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우승컵을 거머쥔 이성훈 프로는 "다음주가 결혼식인데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며 "이 영광을 사랑하는 아내에게 돌리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골프존과 금호타이어를 비롯한 모든 대회 후원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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