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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머리 깎고 수염 밀었다…‘미스터 피’ 12년 만에 변신

2021-04-05 10:17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글로벌 스낵 브랜드 프링글스가 브랜드 캐릭터 ‘미스터 피(Mr. P)’를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바꿔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프링글스 브랜드 캐릭터 미스터 P 1967년부터 현재까지 스타일 변천사./사진=프링글스 제공



미스터피는 큰 콧수염과 또렷한 앞가르마의 곱슬머리, 빨간 나비 넥타이를 맨 모습으로 프링글스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이었다. 미스터 피의 이번 스타일 변신은 2009년 이후 12년만이다. 

새롭게 선보인 미스터 피는 기존 고전적인 스타일의 곱슬머리는 깎아냈다. 콧수염 모양도 단순하고 간결하게 바꿨다. 전통적인 느낌의 빨간 나비넥타이는 프링글스 로고와 합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프링글스는 미스터 피 캐릭터 디자인 변화와 함께 새로운 TV광고도 공개했다. 

미스터 피의 새로운 모습은 프링글스 오리지널, 사워크림&어니언, 치즈 핫&스파이시 등 총 10종에서 만날 수 있다. 앞으로 출시되는 전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임동환 프링글스 마케팅팀 부장은 “프링글스의 첫 탄생부터 함께하며 오랜 기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스터 피 캐릭터의 스타일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며 “새로워진 프링글스와 함께 일상 속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링글스가 탄생한 1967년부터 브랜드를 대표한 미스터피는 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첫 탄생부터 이번 새 디자인까지 총 5번의 변화를 거쳤다. 점점 현대화되고 젊은 느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프링글스는 1967년 미국에서 첫 탄생 후 현재 140여개 국가에서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1999년 첫 출시했다. 현재까지 100여 가지가 넘는 맛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가별 현지화한 한정판 맛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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