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러시아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토니모리가 신규 매장 지속 확대 및 안정적인 매출 기록하고 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12월20일, 러시아의 머리라 불리는 페테르브르크(Peterburg)에 위치한 가장 큰 규모의 쇼핑몰 라두가(Raduga)에 토니모리 러시아 매장 2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 토니모리 러시아 진출 관련 사진/사진=토니모리 제공 |
오픈 당일 한국의 화려한 전통미를 살린 오픈 이벤트로 많은 이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했으며, 매장 방문객 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날 ‘라두가(Raduga)’에서는 토니모리 매장에 수 많은 고객이 집중돼 쇼핑몰의 보안 요원을 추가로 투입, 안전 사고를 대비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됐으며 오픈 당일에만 1만8000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토니모리는 지난 12월에 러시아 교통의 중심지인 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의 시내 중심가에 있는 ‘갈레레야(Galereya)’ 백화점 내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러시아 소비자들은 주로 에그 포어 라인, 인텐스케어 스네일 겔 마스크 등 마스크 제품과 피치핸드크림, 토마톡스 매직 마사지 팩 등 FUN 콘셉트의 제품을 많이 찾았다.
토니모리 마케팅담당자는 “러시아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신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토니모리만의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FUN 콘셉트의 제품으로 브랜드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럽세가 매우 강한 러시아 서쪽 지역의 핵심 도시인 페테르브르크, 노보시비리스크, 모스크바에 오픈한 매장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