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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당인리발전소에 식수 “2050 탄소중립 위해 도시숲 필요”

2021-04-05 18:17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오늘 우리는 석탄발전소가 공원으로 바뀌는 곳에 공원을 만들기 위한 나무를 심었어요. 앞으로 여러분이 심은 나무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또 여기 석탄발전소가 있었던 곳이 어떻게 발전하고 달라질지 잘 지켜보세요.”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 장소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해 있던 장소로서 발전 설비를 지하화하고 지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너지와 도시숲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상지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나무를 심고 있다. 2021.4.5./사진=청와대


이날 나무심기 행사는 상지초등학교 숲사랑청소년단 16명을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업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산림청장, 마포구청장, 한국중부발전 사정, 임업 관련 단체장 및 NGO 활동가, 국립수목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지구온난화 때문에 전 세계가 걱정이 많다. 작년 사상 최장의 장마와 집중호우, 고온, 그리고 코로나19도 전문가들 의견에 의하면 기후변화가 그 원인이라고 한다”며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기후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 배출 제로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숲과 나무들이 우리나라 전체 타소 배출량의 6.3%를 흡수한다”며 “2050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할 계획인데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 또 숲사랑청소년단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 도시숲을 많이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식수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4.5/사진=청와대


이날 나무심기를 마친 문 대통령 내외는 참석자들과 함께 야외에 마련된 간담회장으로 이동해 이번 나무심기에 참여한 숲사랑청소년단 어린이들의 소감을 청취했다. 

청와대는 이번 식목일에는 이례적으로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참석해 범 부처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다지고 공유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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