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통 트로트 끝판왕들이 만났다.
5일 KBS2 '트롯 매직유랑단' 영상이 선공개됐다. '트롯 여제' 송가인과 '트롯계의 혜성' 진해성이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열창하는 모습이다. '전선야곡'은 신세영이 6.25 전쟁 당시 발표한 진중가요로, 당시 전장에 나간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구슬픈 가사와 곡조가 특징인 곡에 송가인의 애절한 목소리와 진해성의 간드러진 목소리가 더해져 '2021 전선야곡'이 재탄생했다. 송가인과 진해성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정통 트로트 강자가 만난 만큼 두 사람의 시너지가 노래를 한층 더 애절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트롯 매직유랑단'은 첫 방송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송가인과 TOP8이 넘사벽 예능감으로 흥 파티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시그니처 송인 '주문을 걸자'(아싸라비아)로 오프닝을 열어 흥과 케미 다잡은 단체 무대를 선보였다.
송가인과 진해성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오는 7일 밤 10시 40분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