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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얼굴인증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실시

2021-04-06 17:05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간편한 절차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전자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읕 통한 계좌개설 서비스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5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대구은행은 그동안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신분증 촬영 후 계좌검증이나 영상통화를 통해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는 식으로 실명확인을 거쳤다. 

DGB대구은행은 간편한 절차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전자금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인증읕 통한 계좌개설 서비스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개편된 실명확인은 진위 확인을 거친 신분증 사진과 직접 촬영한 본인 얼굴에서 1만6000여개의 특징점을 비교‧검증한다. 셀카 사진 촬영 시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실제 본인 얼굴임을 판별하는 라이브니스 기능이 적용돼 도용 등의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해당 솔루션은 현재 중남미와 유럽 지역의 글로벌 은행 60곳에 공급 중에 있으며 1000만 사용자들이 총 10억건 이상의 얼굴인증을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기술”이라며 “계좌개설에 이어 추후 전자금융가입, 보안매체 발급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로그인 및 송금 등 인증서 기반의 금융거래에 얼굴인증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언택트 시대 비대면 금융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은행권 최초 대구은행이 실시하는 얼굴인증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하게 됐다”며 “담대한 도전을 통한 위대한 변화를 통해 기술을 선도하는 ‘디지털&글로벌뱅킹’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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