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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 '숙녀', 음원 차트 역주행 신화 쓸까…'컴눈명'이 소환한 명곡

2021-04-07 01: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유빈의 '숙녀'가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수 유빈의 '숙녀'(淑女)는 SBS 웹 예능 '문명특급'의 새 콘텐츠 '컴눈명(다시 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에 거론되며 발매 3년 만에 재조명받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7~80년대의 도회적인 복고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유빈의 '숙녀'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에 대해 3년 후인 현재 재컴백해도 손색없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앞서 브레이브걸스가 '롤린'(Rollin') 위문 공연 댓글 모음 영상으로 역주행하며 재컴백에 성공한 가운데, 유빈의 '숙녀' 또한 '문명특급'의 새 콘텐츠 '컴눈명'에 채택돼 가요계 역주행 신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르엔터테인먼트



'숙녀'는 원더걸스 해체 후 발표한 유빈의 첫 솔로 데뷔곡이다. 원더걸스 활동 당시 랩 포지션이었던 유빈은 대중의 예상을 깨고 시티팝 장르의 곡을 발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빈은 '숙녀' 이후 '향수' 등 분주한 도시 속 당당히 선 여성의 사랑이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사랑받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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