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여야 지도부가 새해 첫 공식 회동을 가진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우윤근 원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만나 개헌 논의 기구를 구성여부와 시기·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여야 지도부/사진=MBN 보도화면 캡처 |
여야 원내대표는 이번 회동을 통해 다음 달 중순께 구성될 정개특위에서 다룰 의제와 특위의 권한·일정·구성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이 개헌의 골든타임이라며 다음 달 정개특위 가동과 함께 개헌특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여당은 경제활성화 위해 개헌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으로 서로 상충돼는 입장으로 인해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밖에 새정치연합은 작년 연말 1차 '2+2 회동'에서 합의하지 못했던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와 청와대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여당은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합의는 더욱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야 지도부, 의쌰의쌰해서 좋은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길" "여아 지도부, 국민들 먼저 생각해주시길" "여야 지도부, 짚고넘어갈 부분은 확실하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