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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라스' 박수홍 "받아보지 못한 위안"…다홍 얘기에 울컥

2021-04-07 22:1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 첫 만남부터 가족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꿍 주병진-노사연, 박수홍-박경림과 함께하는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박수홍은 최근 '개그계 신사', '미남 개그맨' 등 기존 수식어 대신 '다홍이 아빠'로 불린다. 지난 2019년 운명처럼 만난 고양이 다홍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반려묘 다홍이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다홍이를 두고 "제 자식"이라고 애정을 드러낸다. 그와 절친한 개그맨 후배 손헌수가 가장 견제하는 친구도 바로 다홍이라고. 

박수홍은 다홍이가 보통 고양이들과 달리 패션쇼와 드라이브를 즐긴다는 사실을 밝히며 "우리 다홍이는 정말 특별하다"고 '팔불출 아빠' 면모를 보인다.

급기야 다홍이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와 휴대폰 액세서리를 자랑하며 못 말리는 자식 사랑을 늘어놓는다.

녹화 내내 행복한 얼굴로 '기승전 다홍이' 토크를 이어가던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박수홍은 "다홍이에게 받아보지 못한 위안을 받았다"며 울컥한다. 그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면 장애를 겪을 때 곁을 지켜준 다홍이의 감동 일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삶의 일부가 된 자식 같은 다홍이와 함께할 '미래 계획'도 귀띔한다.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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