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입장에서"…현대건설, 올해 1만7000여가구 공급

[미디어펜=조항일 기자]현대건설은 서울 왕십리 및 경남 창원, 경기 광주, 충북 세종 등 서울·수도권 및 전국 요지에서 총 1만761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1만3391가구, 지방에서 4226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1만999가구, 조합원 분양은 661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왕십리뉴타운3구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

먼저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위치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3월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된다.

창원 도심과 가깝고 남해고속도로와 창원역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천주산과 작대산이 인근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평면특화를 위해 세대 내 알파공간을 제공(101㎡ 적용)해 입주민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252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0~115㎡ 1171가구가 4월 중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은 현대건설과 SK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주관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해 높은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으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인접하고 지하철 2·5호선, 중앙선, 분당선, 경전철 동북선(예정) 등이 지나는 교통요지인 왕십리역이 가까워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교통요지이다. 또한 성동고, 한양대 부속고, 한양대 등의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 30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태전 5지구 1463가구와 태전 6지구 1688가구 전용면적 59~84㎡ 총 3151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분당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2016년 완공예정),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2017년 완공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까지는 약 30분,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와 단지 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