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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사과…"한자 고증 실수, 中 간체자 장면 삭제"

2021-04-08 04: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달이 뜨는 강' 측이 한자 고증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7일 "한자 고증을 잘못했다"며 "해당 장면을 즉각 삭제하고, 재편집 및 VOD 다시보기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BS2 '달이 뜨는 강' 방송 캡처



지난달 30일 방송된 '달이 뜨는 강' 14회에서는 고건(이지훈)이 해모용(최유화)의 편지를 읽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편지 속 글씨가 중국어 간체자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이슈가 파장을 일으킨 만큼,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달이 뜨는 강'의 간체자 사용은 논란을 낳았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KBS2 '달이 뜨는 강'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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