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스'에서 박수홍이 자신을 걱정하는 박경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방송가를 주름잡던 환상의 짝궁 '전설의 콤비' 특집으로 꾸며져 주병진, 노사연, 박수홍, 박경림이 출연했다.
이날 '라스'에서 박경림은 박수홍과 요즘도 자주 만나냐는 질문에 "자주 보다가 코로나19 때문에 통화를 주로 한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대기실에 갔는데 박수홍 씨와 얘기를 하고 있더라. 근데 박경림이 울려고 하더라"라며 "왜 그러냐고 했더니 '수홍 오빠가 살이 너무 빠져서 그렇다'고 엄청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경림은 "못 본 사이에 살이 15㎏ 빠졌다"며 "깜짝 놀랐다"고 박수홍을 걱정했다. 이에 박경림의 손을 덥석 잡은 박수홍은 "고맙다, 정말"이라며 울컥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던 순간 '라스' 제작진은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논란이 알려지기 전 녹화가 진행됐음을 알리기도 했다.
'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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