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국제지 등을 소유한 해성그룹이 서울 강남에 힐튼 호텔을 오픈한다.
힐튼은 준 타워(JOON TOWER)와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힐튼 산하에서 경영되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튼 가든 인’ 브랜드로 올 여름 오픈 예정이다. 힐튼호텔 그룹에서 '힐튼 가든 인' 브랜드는 3~4성급의 비즈니스호텔이다.
오너사인 준 타워의 대표는 단우준 사장이다. 그는 단재완 해성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1981년생으로 계양전기, 해성디에스, 한국제지 등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단우준 사장은 “글로벌 호텔업계에서 높은 명성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존경을 받아온 힐튼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향후 양사는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지속하여, 올 여름 호텔의 성공적인 오픈으로 이용객을 만족시킬것”이라고 말했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양재역과 강남역 사이에 자리잡아 208개의 객실과 풀 서비스 레스토랑, 바, 회의 시설, 야외 루프탑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그 밖에 스낵, 음료, 셀프 서비스 커피가 24시간 제공되는 더 샵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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