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정의용, 인니 국방장관 만나 “KF-X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진전”

2021-04-09 17:00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양국이 정상간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경제, 국방·방산 등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9일 외교부 청사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하기 위해 만나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021.4.9./사진=외교부


또한 양 장관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깊은 신뢰에 기반해 KF-X와 IF-X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등 상호 호혜적인 실질협력을 계속 진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장관급 외교․국방 2+2 협의체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선 올해 상반기 중에 국장급 외교·국방 2+2 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속적인 지지를 희망했고, 프라보워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