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한 달간 상하농원 봄맞이 어린이 이벤트 ’꼬마농부 탐험대’ 등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상하농원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준비한 어린이 이벤트 ‘꼬마농부 탐험대’는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수호하는 꼬마농부들의 탐험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꼬마농부 탐험대’ 이벤트는 지도를 들고 상하농원 곳곳에 숨겨진 어린이 캠프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배지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으로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꾸러미를 지급한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다양한 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상하농원 리사이클 공방’, 자연을 위한 착한 일을 하고 에코코인을 획득하는 ‘에코코인 캠페인’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꼬마농부 탐험대’ 이벤트는 5월 징검다리 연휴에 집중되는 고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5월 한 달간 주말 및 공휴일 12일간 진행한다. 어린이들의 안전교육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운영되는 미션존과 체험부스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예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상하농원은 봄 맞이 어린이 미술대회 상하농원 ‘제5회 화가농부 미술대회’도 개최한다.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흙, 나뭇가지, 풀잎과 같은 자연 소재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대회다.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상하농원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유치부에서 초등부까지 어린이들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농원 내 숙박시설인 파머스빌리지에서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패키지를 운영한다. ‘꼬마농부탐험대’ 또는 ‘화가농부미술대회’와 결합된 숙박 패키지로 어린이날 이벤트뿐 아니라 체험교실의 시즌체험, 상하농원 저녁식사권 등 패키지 구매자에게만 제공하는 추가 혜택이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상하농원이 공모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관광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고창군과 상하농원이 함께 준비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봄맞이 어린이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 “농원 내 철저한 방역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야외할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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