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40%) 오른 1014.4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05포인트(0.40%) 오른 1014.4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011.35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38분 1009.34로 저점을 찍은 이후 반등을 시작해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오후 1시 54분에는 1016.06까지 치솟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0억원, 13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63%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섬유·의류는 2.55% 올랐고 금속,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제약,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건설, 유통, 비금속, 운송, 통신방송서비스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1.30%), 에코프로비엠(2.93%), 알테오젠(6.20%), CJ ENM(0.35%)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1%), 씨젠(-0.90%), 에이치엘비(-0.56%)은 떨어졌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는 보합선에서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726개, 하락종목은 572개를 기록했다. 10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1억4344만주, 거래액은 12조83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30원 내린 1116.6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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