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점심시간에 주식이나 부동산 공부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취업사이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활용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4.2%가 ‘식사 이외 다른 활동을 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어떤 활동을 하는지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산책’이 49.3%이 1위였고 그 뒤로 낮잠 및 휴식 35.8%, 티타임 등 친목도모 24%, 운동 16.4%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주식 및 부동산 공부’는 11.4%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독서(8.9%), 인터넷 강의(8.9%) 등보다 많이 나온 답변이다.
한편 점심시간이 식사 이외의 다른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64.0%가 '아니다'라고 답변했고 '그렇다'는 36.0%에 그쳤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점심시간은 1시간 30분이 6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직장인들의 실제 점심시간은 '1시간(69.6%)', '1시간 미만(20.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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