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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신박한 정리' 테니스 영웅 이형택, 한국 집+삼남매 공개

2021-04-19 22:2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이 가족들의 시급한 한국 정착을 위해 '신박한 정리'를 찾는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테니스 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 이형택이 아내, 세 자녀와 함께 사는 유쾌한 5인 가족의 집이 공개된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제공



한국 테니스계의 영웅인 이형택은 알고보니 물건 하나하나에 미련이 있는 '미련덩어리(Lee)'인 탓에 비우기에 어려움을 빚었다는 후문이다.

이들 가족은 미국살이 7년 동안 자유롭고 넓은 2층 단독주택 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왕래가 어려워지면서 아내 혼자 일주일 만에 미국 생활을 정리 후 급히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다. 

바다 건너온 5인 가족의 짐으로 집안 곳곳엔 아직 풀지도 못한 이사 박스가 가득하다. 트로피, 메달같은 영광스러운 이형택의 업적들도 베란다 깊숙한 곳에 방치돼 있어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산다.

가족을 위해 '신박한 정리' 문을 두드렸지만 모든 물건에 미련을 갖는 이형택이 비우기의 복병으로 떠오른다. 물건 하나하나 구구절절한 사연 소개에 아들, 딸도 지친 기색이 역력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형택과 반대로 아이들은 나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만들기와 운동은 물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는 재능많은 삼남매의 취미도 살리면서 가족들의 포근한 한국 정착을 도울 이형택 가족의 집은 어떻게 바뀔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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