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김병완 출판사 : 루이앤휴잇
▲ 전형구 전박사의 독서경영연구소장 |
이 책은 강연이라는 다소 독특한 형식으로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사람’과 그들이 만들어나가는 ‘파트너십’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는 특징을 자지고 있다. 우리 경제가 아무것도 없던 ‘무(無)’에서 오늘날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有)’를 창조한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포스코 창업주 박태준, 그리고 SK그룹 최종현 등 5명의 경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파트너 십과 협동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이를 기업의 성공에 어떻게 활용해왔는지를 정리하였다. 또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지혜와 전략을 이들의 경영철학에서 찾아보고 있다.
이 책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한국경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섯 명의 위대한 기업가들을 통해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의 탈출구를 찾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기업에게 유용한 삶과 경영 철학, 노하우, 기업가정신, 경영 전략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희망과 용기, 그리고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생생한 지혜와 전략을 제시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멀리 가려면 사막을 지나고 짐승을 피해야 하는데, 길동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생각건대, 지금 우리에게 이보가 더 필요한 말은 없을 것이다. 혼자서는 결코 멀리 갈 수 없다. 언젠가는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함께 가야 한다. 함께 가는 것이 정단인 것이다. 그래야만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더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부터 배워야 할 경영의 전설들처럼. - < 위기의 시대, 경영의 전설들에게 해답을 구하다> 중에서
좋은 수종을 골라 심기만 한다고 해서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수시로 거름을 주고 가꿔야 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함몰되지 않고, 먼저 변화를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를 선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삼성은 그런 노력이 빚은 결과임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경영은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 중에서
그렇습니다. 저의 성공 비결은 능력이나 지식, 재능이 아닙니다. 남들이 다 포기할 때, 남들이 다 안주할 때, 남들이 다 도전할 수 없을 때, 그럴 때조차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한 것이 저의 유일한 성공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는 사람만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절대 안주해선 안 됩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일에 도전하십시오! 그럴수록 삶은 생기와 긍정으로 가득할 것이며, 그 결과 역시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 <절대 안주하지 마라> 중에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특히 수많은 직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고위공직자와 리더들이 앞장서서 사회 정의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사회 정의는 구현되기 힘들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에 저는 기업가부터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왔습니다. 기업가가 사회정의를 실현할 때 그 직장과 그 직장이 속한 사회는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과 불의 앞에 눈감지 않고, 나 자신부터 이를 적극 실천할 때 정의는 실현될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기업가도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중에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다양한 책을 읽으며 스스로 평생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사고가 매우 유연합니다. 뿐만 아니라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하다보면 통찰력이 생깁니다. 통찰력이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러니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 미래를 선점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식이나 상상력보다 통찰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피터 드러커는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그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유능한 학자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터 드러커가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이유는 과연 뭘까요? 바로 남다른 통찰력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찰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만이 부여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과도 같습니다. 때문에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 <학습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라> 중에서
이 책은 어려운 시대 태어나 한국경제의 기적을 일군 5명의 위대한 경영자들의 인생과 철학, 기업가 정신, 업적을 통해 참된 경영자의 모습을 발견하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옛말처럼 위대한 경영자들의 경영 방식과 철학을 배워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작은 희망에서 비롯되었다. - <혼자보다 함께 갈 때 더 멀리 갈 수 있다> 중에서 /전형구 독서경영연구소장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If you want to go fast,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는 아프리카 속담이다. 혼자는 어디든지 빨리 갈 수 있지만 머나먼 곳을 가기 위해서는 함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 힘이 되면서 가야만 한다는 의미이다. 지금처럼 수많은 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위기의 시대에는 특히나 함께 상생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즉, 파트너십과 협동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 경제가 아무것도 없던 시대에 기업을 창업한 창업주들은 혼자만 잘 살기위해 독주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사회와 함께 가고자하는 경영을 해왔다. “덕을 따르는 자는 번성하고, 덕을 거역하는 자는 멸망한다.”라는 글귀는 『십팔사략』 「서한」편에 나온다. 함께 간다는 것은 덕을 베풀고, 덕을 실천한다는 의미이다. 결국 멀리 간다는 것은 덕을 행한다는 것이다. 최근 갑(甲)질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나고 있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정신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5명의 경영의 리더들에게서 덕을 행하고, 함께 가는 지혜를 배워보면 좋을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