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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신보, 혁신창업기업 복합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1-04-22 14:2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 본점 사옥 /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창업프로그램 입주기업, 직접투자기업, BIG3기업(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서로 추천하는 기업에 투자, 대출, 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우선 검토한다.

기은은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모험자본 전문은행을 목표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307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5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협약에서 발굴된 혁신창업기업에게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사업성과 혁신성 중심의 심사방법을 적용하고, 0.7%의 고정보증료율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정책금융기관 간 우수 기업군을 공유하,고 연계 지원할 수 있는 협업체계가 구축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채널을 확대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융·복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 있는 혁신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고성장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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