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전날 1.5% 이상 급락했던 코스피가 22일 소폭 상승에 그쳤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6포인트(0.18%) 상승한 3177.5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2.86포인트(0.09%) 오른 3174.52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어 장중 한때 3196.97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들어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개인은 347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은 2342억원, 외국인이 1481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나타냈다. 전날 2% 이상 급락한 일본 닛케이지수는 2.38% 반등에 성공했지만, 대만 가권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0.70%와 0.35%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38%)와 현대차(0.22%), 삼성SDI(0.15%) 등이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0.24%)와 카카오(-0.42%)는 소폭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3.36%)는 낙폭이 특히 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03%), 철강·금속(1.43%), 운수창고(1.41%), 기계(1.32%), 화학(0.86%)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약품(-1.95%), 종이·목재(-1.05%), 전기(-0.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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