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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IBK기업은행과 주류 도매사에 100억 지원

2021-04-23 09:30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는 IBK 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류 도매사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기금’(이하 기금)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22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 박주용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주류 도매사를 위한 기금 운영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이번 기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주류 도매사의 자금 유동성 개선을 위해 조성했다. 롯데칠성음료와 IBK 기업은행이 각각 50%씩 출자 했다. 총 100억원의 한도로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에 전달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는 롯데칠성음료에 신청할 수 있다. IBK 기업은행에서 심사 후 대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거래질서 문란행위 방지와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주류도매업중앙회를 통해 주류 도매사들에게 기금의 목적 및 사용처 등에 대한 홍보를 벌인다. 기금 지원이 롯데칠성음료의 매출 상승을 위한 수단이 아닌 위기에 빠진 국내 주류업계를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길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난 22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 박주용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주류 업계와 고통을 나눠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국내 주류 산업 발전과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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