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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기업 연결해 '드론 실증공모 사업' 추진

2021-04-23 11:23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각 시·군과 드론 기업을 연결,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시험환경(테스트베드)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드론 실증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 신 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의 실용화와 상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시군이 제시한 테스트베드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올해 새로 도입했다.

기업당 최대 1억 1000만원씩, 총 4억 4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기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신청 대상은 드론 제조 또는 서비스를 수행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이고,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통신 등의 기술 지원을 위해 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경기도내 시군별 드론 테스트베드 중 기업이 선택,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사전 수요조사로 성남, 용인, 안산, 안양, 의정부, 광주, 포천, 양평 등 8개 시군으로부터 테스트베드를 받아 '풀(Pool)'을 구성했다.

시군이 제시한 주제를 선택해 실증하면, 행정지원은 물론 평가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안산과 광주는 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 가능하며,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신규 선정된 포천도 금년부터 테스트베드를 열어 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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