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며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 열풍이 부동산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라는 의미를 지닌 스테이(Stay)와 ‘휴가’나 ‘여행’을 뜻하는 베이케이션(Vacation)을 합성어로 먼 곳으로 떠나지 않고도 집이나 그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도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다.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스테이케이션과 접목시켜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하 2층~최고 30층, 총 10개 동, 136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 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다.
대지면적만 약 5만3625㎡에 이르며 넓은 광장 및 각종 테마공원(정원)등을 꾸며 입주민에게 쉼터를 제공한다. 다양하고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단지 내에서도 입주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 꽃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친환경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야외 골프퍼팅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또 청정1급수인 밀양댐 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양산천이 가까워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도 좋고 천성산의 등산로도 인접해 있다. 천성산체육공원도 근거리에 있다. 홍룡폭포 등으로 유명한 홍룡사, 시원한 계곡으로 유명한 내원사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는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도 신설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되며 내달 개관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