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에서 어린이집을 포함한 일선 교육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23일 오전 기준 1만8484명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 4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이후 30명대로 내려갔던 하루 확진자수가 8일 만에 대하 4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동래구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어린이집은 다음 달 5일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등 일선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으며, 해당 학교들에 대한 역학조사는 완료된 상태다.
한편 코로나 전담치료시설인 부산의료원 등의 일반 병상 367개 중 221개,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8개가 사용 중이어서 아직 병상 여유가 있는 편이다.
현재 접촉자 4820명, 해외 입국자 2788명 등 760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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