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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출연 확정…'크라임 퍼즐' 윤계상과 연인 호흡

2021-04-23 14: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고아성이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 ‘크라임 퍼즐’에 출연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고아성이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 퍼즐'에서 유희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사진=키이스트 제공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크라임 퍼즐’은 유력 정치인을 살해한 살인자로 교도소에 갇힌 범죄 심리학자와 그 살인자에 의해 아버지를 잃은 프로파일러가 교도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관해 인터뷰를 가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과 1년 전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살인자와 프로파일러로 만나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면서 뜻하지 않은 연쇄살인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고아성은 극중 안림시 시장 유홍민의 딸이자 안림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유희 역을 맡았다. 유희는 경찰대 재학 중 한승민 교수(윤계상 분)의 수업을 듣고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그는 유학까지 다녀온 수재로, 귀국 후엔 한 교수와 연인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사귄 지 1주년을 기념하던 날,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연인 한 교수가 아버지 살인범이라 자수하면서 유희의 삶은 송두리째 무너진다. 그럼에도 유희는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는 강단있는 면모를 보여준다. 

고아성은 영화 ‘괴물’,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비롯해 드라마 ‘공부의 신’, ‘풍문으로 들었소’, ‘심야식당 도쿄스토리’, ‘자체발광 오피스’,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했다.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그가 심리 추적 스릴러 '크라임 퍼즐'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크라임 퍼즐’은 스튜디오329에서 제작하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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