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8일 넥슨은 자사 일본 법인이 약 1억달러(한화 약 1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과 관련, "매수 개수는 총 1717개이며, 매수 평균 단가는 5만8226달러(한화 약 658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56분 기준 1 비트코인의 가격은 한화로 6081만8650원이다.
매도 등 현금화를 하지 않았지만 이에 근거해 계산해보면 현재 넥슨은 85억5297만원 규모의 투자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넥슨 측은 "비트코인 매수액은 당사 전체 현금·현금성 자산의 2% 미만"이라고 전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자사의 비트코인 매수는 주주가치 제고·현금성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현재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미래 투자를 위한 자사의 현금 가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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