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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3주 연속 소폭 하락…오름세 급격히 둔화

2021-05-01 09:5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하락하며 3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26∼29)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내린 ℓ당 1천534.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꾸준히 오른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들어 오름세가 급격히 둔화했고, 이달 둘째 주부터 가격 상승을 멈췄다. 최근 주간 단위 국내 휘발유 가격은 0.2원, 0.6원, 0.3원 하락했다.

주유소 휘발윳값 보합세./사진=미디어펜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ℓ당 1천619.4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5원 높아 가장 비쌌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평균 1천613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천509.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3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ℓ당 1천332.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평균 0.3달러 내린 배럴당 63.6달러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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