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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644호 골 축구화, 1억9천만원 낙찰…펠레 넘어 최다골 기록한 축구화

2021-05-01 10:0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리오넬 메시(34·FC바르셀로나)가 최다골 기록을 세울 때 착용했던 축구화가 경매에서 역대 최고액에 낙찰됐다.

CNN, ESPN 등의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발데브론 대학병원 후원을 위해 실시한 경매에서 메시의 축구화가 17만3000달러(약 19억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이 축구화는 메시가 지난해 12월 23일 레알 바야돌리드와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착용했던 것으로, 메시는 이 축구화를 신고 통산 644호 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메시는 펠레가 갖고 있던 643골의 단일 클럽 최다골 기록을 넘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경매에 나온 메시의 이 역사적인 축구화는 아디다스사 제품으로 '네메시스 메시 19.1' 모델이다. 축구화에는 메시의 아내와 두 자녀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메시가 직접 사인도 해 의미를 더한다.

낙찰가는 역대 경매에 나온 축구선수의 실착 축구화 가운데는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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