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6명 늘어 누적 12만32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27명보다 21명 줄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으로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85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34명(57.1%)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대구·충북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 등 총 251명(42.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 34명보다 13명 줄었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경기(각 5명), 부산(2명), 대전·충북·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네팔·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일본·독일 각 2명, 스리랑카·인도·캄보디아·폴란드·미국 각 1명이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2명, 경기 145명, 인천 17명 등 총 34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28명 늘어 누적 11만2865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6명 늘어 총 854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83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70명으로, 전날 174명보다 4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4846건으로, 직전일 3만5096건보다 2만250건 줄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8%로, 직전일 1.79%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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