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티앤씨가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PID에서 크레오라(creora®)·리젠(regen®) 등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인다.
3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이 행사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로, 올해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대구에서 열리며, 국내 업체 170개사 및 중국·인도 등 해외업체 24개사가 부스를 꾸린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관사인 대구섬산련과 긴밀히 협력, 국내 유수의 패션 기업과 섬유 관계자들의 참가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효성티앤씨가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PID에 참가한다./사진=효성그룹
또한 크레오라 액티핏(creora® ActiFit)의 경우 일반 스판덱스보다 자외선·땀·산성비 등에 강한 기능성을 갖춰 실내외 운동 모두에 적합하며, 국내 대표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의 크레오라 액티핏을 적용한 레깅스도 전시한다고 설명했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에 리젠제주가 적용된 K-ECO 삼다수 컬렉션 등 친환경 섬유 제품도 배치한다.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도 등과 협업해 만든 재활용 섬유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기술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국내 지자체 및 기업과 연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리젠에 쿨링 기능을 더한 리젠아스킨(regen®askin)과 면 느낌이 나는 리젠코트나(regen®cotna)를 적용한 제품들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