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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벤져스, 아동권리 증진 캠페인 동참…우애만큼 선한 영향력

2021-05-04 11:1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벤틀리(이하 윌벤져스)가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에 동참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4일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5월 어린이 주간을 맞아 ‘아 참! 들으셨나요?(아이들의 참여! 들으셨나요?)’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굿네이버스 제공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통해 아동 참여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 지방의회에 조례 개정 지지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페이지에선 지역별 아동 관련 조례 현황을 확인하고, '조례 개정 지지하기'에 참여할 수 있다. 

윌벤져스는 지난 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을 실천 중이다. 앞서 이들은 스튜디오 게일, 탄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5000개를 기부했다. 지난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4000만 원 상당의 다이어리 키트를 후원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순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례 내에 아이들의 참여가 의무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이들 편에서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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