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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울린 메시, 국왕컵 8강 보인다…1차전 바르샤 1-0

2015-01-22 14:12 |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고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 첫 대결에서 메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16강전에서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2골을 책임지며 8강을 이끌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르난도 토레스도 이날은 침묵을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15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후반 40분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후반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앞섰으나 좀처럼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역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레스를 빼고 마리오 만주키치를 투입하여 반전을 꾀하였으나 결과는 패배였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0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 대신 라울 가르시아를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주는 등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경기 막바지 바르셀로나의 메시를 잡지는 못했다.

메시는 후반 39분 페널티킥이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으나 메시는 곧장 문전으로 쇄도 왼발슛으로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결승골로 메시는 4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올시즌 26경기에서 29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국왕컵 역대 최다 우승팀(26회)인 바르셀로나는 2차전이 열리는 29일 무승부만 기록해도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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