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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카카오, 전 직원에 100~200주씩 스톡옵션 쐈다

2021-05-04 16:21 | 박규빈 기자 | pkb2162@mediapen.com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카카오가 직원 2506명 전원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47만2900주를 부여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괄 스톡옵션을 제공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카카오 로고./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 관계자는 "직원 동기부여·회사 지속 성장에 보조를 맞춰 나가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행사 가격은 11만4040원으로, 총 539억원 규모다. 1년 이상 재직자 2223명은 200주, 그 미만인 283명은 100주씩 받는다. 행사 기간은 2023년 5월 4일부터 2028년 5월 4일까지다. 앞으로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행사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는 올해 2월 행사 조건 없이 바로 팔 수 있는 '보너스 자사주'를 전 임직원에 10주씩 나눠준 바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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