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내 최대 원자력분야 국제 행사인 '2021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오는 11~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국내외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다.
협회는 기후위기 시대 속 변화에 대응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원자력의 역할을 고민하고 전략을 수립하고자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제로 에너지ㅡ原子力'을 이번 대회 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열린 '2020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대회 기간 중 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포항테크노파크·발전 6사의 후원으로 '2021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도 동시 개최된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원자력활용 분야 일자리 박람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연료전지 및 수소 분야 기업(SK건설·두산중공업 등)은 신사업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한국원자력연구원·웨스팅하우스·오라노·프라마톰 등 3개국 47개사가 70개 부스를 꾸리고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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