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CJ제일제당의 신개념 설탕인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이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5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백설 자일로스설탕은 370억원,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210억원 매출을 목표로 ‘건강한 단맛’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선다.
▲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 제품./사진=CJ제일제당 |
자일로스설탕 시장은 출시 첫 해인 2011년 전체 매출 20억원에서 2012년 190억원, 2013년 260억원, 2014년 300억원 규모로 해마다 카테고리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올리고당 역시 시장 규모가 매해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만 보더라도 지난 2011년 239억원에서 지난 해 321억원대 규모로 매년 8%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지난 1987년 국내 최초로 출시돼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로 올리고당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의 경우, 2011년 156억 원에서 2014년에는 186억 원으로 증가해 4년 새 매출이 20% 상승했다.
백설 자일로스설탕과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의 매출 상승세는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설탕 맛은 그대로이면서 몸에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신개념 설탕이라는 특장점을 내세워, 담금청 수요를 주 타깃으로 지역 과실 농장과 협업 마케팅, 지역 및 정부기관 과실 축제 과실청 프로모션, 레몬청 공동 프로모션, 수제 과일청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과일청 전용 제품인 대용량 제품 및 선물용 수제 과일청 DIY세트 등 제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를 33% 함유해 곡물로 만든 올리고당보다(자사 제품과 비교) 5배 많고 칼로리도 낮다는 특장점을 알리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강화시킨 것이 매출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앞두고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을 통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층 공략 가속화에 시동을 걸었다.
내달 11일까지 전국 1200여 개 매장 내 POP물을 통해 제품 특장점을 알리는 것은 물론 ‘새해 건강 밥상을 위한 달콤한 다짐’이라는 슬로건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한 단맛’ 대표 제품을 맞추는 퀴즈로 CJ제일제당 백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가능하며, CJ상품권과 건강한 단맛세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