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이 이르면 다음주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시기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6일 오후 국회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전당대회 일정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전주혜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어떠한 일정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대략적인 논의를 했다”며 “빠르면 다음주, 늦어도 다다음주까지 선관위 구성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들은 선관위에서 결정하는 것이고 준비위는 자문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서 "선관위가 결정되면 구체적인 전당대회 일정과 선출 방식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선관위가 구성돼야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고 그 시점은 다음달 8일 이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다고 말했다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투표의 반영 비율과 관련해서는 "최종적인 결정 권한은 선관위에 있다"고 답했다.
전준위는 오는 10일 2차 회의를 갖고 선관위 구성 시기, 규칙 개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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