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재로 인한 불효자와 이로 인해 눈물짓는 어버이가 없도록 우리 모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지난 6일 평택항에서 또 다시 20대 젊은이가 300㎏ 철판에 깔려 목숨을 잃었고, 이보다 3일 전에는 광양항에서 30대 청년이 석탄 하역 작업 중 불도저에 깔려 숨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 김용균 씨의 죽음을 계기로 올해 1월 16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통과되었으나 아직도 현장은 변한 게 없다"고 전했다.
노 의원은 "법이 강해져도 단속이 안 되면 소용이 없다. 이재명 지사의 요구대로 산업안전 현장에 대한 감독을 지자체에도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감독에는 예산지원도 필요하다"며 "이미 지자체의 산재예방활동에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법안을 제가 직접 대표발의하여 지난 4월말에 통과시다. 이제 노동부의 결단만 남았다"고 밝혔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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