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리버풀, 사우샘프턴 2-0 제압 '6위 상승'…토트넘 7위로 떨어져

2021-05-09 09:24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리버풀이 토트넘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7위로 떨어져 '빅6' 진입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리버풀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 마네의 선제골과 알칸타라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리버풀 SNS



이보다 앞서 8일 밤 열린 토트넘-리즈 유나이티드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동점골에도 1-3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리버풀과 토트넘 두 팀 사이에 순위 변동이 있었다. 리버풀은 16승 9무 9패로 승점 57이 됐다. 토트넘은 승점 56(16승 8무 11패)에 머물렀다. 리버풀이 6위로 올라서며 5위 웨스트햄(승점 58)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토트넘은 7위로 미끄러졌다.

더군다나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남은 시즌 '빅6' 순위 다툼에서 더 유리하다. 

물론 토트넘이 다시 순위를 끌어올릴 수도 있겠지만 이제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여 경기가 3경기밖에 안된다. 토트넘은 울버햄턴, 아스톤 빌라, 레스터 시티전을 남겨두고 있는데 다 이기더라도 자력으로 6강에 들기는 어려워졌다. 그만큼 이번 라운드 리즈전 패배는 뼈아팠다.

토트넘은 조제 무리뉴 감독을 시즌 도중 경질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